2024년 10월 04일(금)

이탈리아 부동산 재벌 "호날두는 거짓말쟁이"

 

이탈리아 출신 부동산 재벌 일레산드로 프로토(alessandro proto)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거짓말쟁이'라며 맹비난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력 외신들은 "호날두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감독할 프로토의 전기 영화에 출연하기로 했다가 계약이 철회되면서 2000만 유로(한화 약 250억 원)의 위약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출연이 철회된 계기는 프로토가 호날두의 출연을 거부했기 때문인데, 이에 대해 호날두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은 영화 출연 제안 자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발언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호날두의 발언에 프로토는 "호날두가 그런 발언을 한 것은 출연을 거부당한 것이 부끄럽기 때문"이라며 "그는 세상이 자기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착각한다.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맹비난을 가했다.

 

현재 호날두와 프로토의 논란에 대해 유력 외신들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호날두는 자신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호날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