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지난 11일 SBS '그 해 우리는'에서는 최웅과 국연수의 두 번째 연애가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웅은 국영수의 무릎을 베고 누워 이야기를 나누던 중 국연수에게 지금의 부모님이 친부모가 아니라고 고백했다.
이에 국연수는 "위로해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다"며 미안해했다.
최웅은 "이미 다 했다. 이렇게 들어주고 있어 주지 않냐"며 눈을 감았다.
이어 "내가 정말 잠을 못 자는데 이상하게 네가 있어준 날 잘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다음날 두번째 연애를 시작하기로 하고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내던 두 사람.
최웅은 주말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국연수를 만나러 일터에 찾아오기도 했다.
국연수는 "그림 그릴 때 무슨 생각해?그 기나긴 시간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라며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최웅을 걱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봤다.
최웅은 "글쎄, 생각 안 해봤다. 이것보다 더 완벽한 상상은 없었던 것 같다"며 국연수를 끌어안았다.
그러면서 "그 모든 순간에 국연수가 없었던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도. 내 모든 시간을 국연수를 사랑하는 데 쓸 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웅은 국연수를 집으로 데려가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