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핑크왕관' 쓰고 후배들이 준비한 골든글로브 축하파티 즐긴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인사이트Instagram 'lsy_810815'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001번 번호표를 달고 맹활약한 배우 오영수가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 기쁜 소식에 후배들은 '핑크 왕관'으로 축하 파티를 준비했다.


지난 11일 배우 이상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선배' 오영수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축하 파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영수는 핑크색 왕관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그의 뒤에는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이라는 문구가 영어로 쓰여있다.


후배들이 직접 축하 파티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평소 존경의 대상이 되어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누리꾼들도 축하의 댓글을 남기며 함께 기뻐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한편 오영수는 지난 10일 오영수는 넷플릭스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나에게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다.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의 세계'다. 우리 문화의 향기를 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슴 깊이 안고 세계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바란다.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윤과 오영수는 지난 7일 개막한 연극 '라스트세션(Freud’s Last Session)'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