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연애의 참견 시즌3'에 짠돌이 남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06회에서는 연애 1년차 고민녀 커플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날 가수 효린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쿠폰을 쓰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카페 데이트를 하고, 150원 더 싼 물건을 사기 위해 1km나 떨어진 마트까지 가는 것은 물론, 막차가 끊겨도 택시를 타지 않게 하는 '짠돌이'다.

고민녀는 이런 데이트가 불편하면서도 성실한 남자친구와의 만남을 만족스러워 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남자친구는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 지금은 악착 같이 돈을 아끼지만 부자가 되면 좋은 곳에 많이 가자고 약속한다. 그러면서 큰돈을 벌고 싶은 이유는 고민녀와 평생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고백해 고민녀를 행복하게 만든다.

하지만 고민녀와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효린은 "이 말이 달콤하게 들릴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나를 위한 게 아니라 나 다음에 올 여자를 위한 거일 수 있다. 나라는 보장이 없다"라고 팩트 폭격을 가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산다.

이어 스튜디오에 모인 MC들은 짠돌이 남자친구가 했던 행동 중 절대 허용할 수 없는 것을 고른다. 주우재와 김숙은 "150원 때문에 먼 마트에 가는 건 힘들다"라는 의견을 내고, 서장훈은 "택시를 절대 못 타게 하는 건 미련한 짓이다"라는 의견을 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가 갑자기 외식을 하자고 제안한 데 이어 자동차와 집까지 장만해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고민녀의 불안함이 현실로 다가오는 사건이 벌어지자 김숙은 "이게 뭐야? 무슨 사연이 이러냐"라며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과연 남자친구와 고민녀에게 벌어진 일은 무엇일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06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