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이동국이 축구선수 시절 운동법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는 국가대표 운동선수 출신들의 2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동국 딸이자 테니스 유망주인 재아는 이날 생활 루틴이 잘 잡혀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이동국은 주변에서 얘기 들은 것들을 재아에게 조언해 줬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이형택 선수는 문고리마다 튜빙밴드를 달아놓고 화장실 갈 때마다 당겼다더라"라고 재아에게 했던 조언의 예시를 들었다.
그러면서 이동국은 자신의 축구선수 시절 운동법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이동국은 "저도 화장실 한 번 갈 때마다 스쿼트를 50개씩 하고 나오고 그런 적이 있다"라고 말해 다른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스쿼트를 하기 싫어가지고 화장실을 참은 적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동국은 자신의 이런 모습을 재아가 어렸을 때부터 봐왔기 때문에 생활 루틴이 잘 잡혀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를 듣던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은 "근데 운동은 시켜서 하는 것보다 자기 스스로 하는 게 더 효과가 좋다"라고 주장했다.
이형택은 "시켜서 한 시간 하는 것보다 내 스스로 10분 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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