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런닝맨' 양세찬 막말 논란으로 욕먹자 같이 찍은 투샷 올리며 애정 드러낸 전소민

인사이트Instagram 'jsomin86'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맨 양세찬이 배우 전소민을 향한 전 남자친구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전소민이 양세찬과의 '우정샷'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전소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전소민과 양세찬이 선글라스를 포함한 개성 넘치는 의상을 입고 나란히 벽에 기대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양세찬은 전소민의 어깨에 팔을 얹고 다정함을 과시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소민은 "오늘의 '런닝맨'"이라는 글과 선글라스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당연하지' 게임을 하는 전소민과 양세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점점 공격 강도가 올라가자 양세찬은 "너 그 남자 아직도 만나고 있지?"라고 했다.


이후 양세찬은 "너 그 노래 잘하시던 분 연락하고 지내지?"라더니 전소민의 전 남자친구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나랑 연락하고 있는 거 알지?"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당연하지"라면서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양세찬은 "얘 울어요"라며 웃었고, 지석진도 "약간 울라 하는데"라고 동조했다.


다음 공격에서도 양세찬은 전소민의 전 남자친구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쇼윈도'에서 키스하면서 (전 남자친구) 떠올렸지?"라고 발언했다.


이를 본 시청자는 "양세찬 과한데", "왜 예능에 사생활까지 끌고 오지", "전 남자친구 직업까지 유추하게 하는 건 선 넘었는데"라고 지적했다.


반면 "게임은 게임일 뿐 오해하지 말자"라며 양세찬을 옹호하는 이들도 있었다.


인사이트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