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드디어 김다미와 최우식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최웅(최우식 분)이 국연수(김다미 분)에게 진심 어린 고백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연수는 혼자 술을 먹고 있는 최웅을 찾아가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연수는 "너가 친구 하자고 했던 말 내가 생각을 좀 해봤는데 난 안되겠더라. 친구하기 싫다는 말이 아니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용기를 낸 연수의 말에 최웅은 "보고싶었다. 국연수 보고 싶었어 항상"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네가 다시 돌아왔을 때 네가 앞에 있는데 이상하게 너한테 자꾸 화만 나고 네가 너무 밉고. 근데 이제 알 것 같다"며 "그냥 너가 날 사랑하는 걸 보고 싶었나 보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최웅은 "연수야 나 좀 계속 사랑해줘. 놓지 말고 계속 사랑해. 부탁이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가슴 절절한 고백을 이어갔다.
이어진 에필로그 장면에서는 최웅이 연수에게 자신이 도시 한복판에서 친아버지에게 버려지고 입양된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나왔다.
눈물을 흘리며 입양 사실을 고백한 최웅에게 연수는 키스를 하며 위로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돌고 돌아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에 시청자들을 역대급이라는 찬사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