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돌싱글즈2'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돌싱글즈2' 김은영과 이창수가 헤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2'에서는 3개월 만에 다시 모인 돌싱남녀 8인 김계성, 김은영, 김채윤, 유소민, 윤남기, 이다은, 이덕연, 이창수가 4MC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종 커플로 매칭된 이창수-김은영 커플이 인연을 지속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에 김은영은 이창수와 서로 답변을 미루다 "잘 만나고 있다가 성향 차이가 심해서 이틀 전에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MBN '돌싱글즈2'
이창수는 "저희는 기복이 심하지 않나. 좋을 때는 좋고, 전쟁 같은 사랑을 했다. 승리하지 못하고 잠깐 휴전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창수의 애매모호한 대답에 MC들은 "헤어진 거라고 말해도 되냐. 헤어졌냐"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김은영은 "이번에는 진짜라는 생각이 드는 게 오빠가 그런 말은 안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주셨다. 그런 말까진 안 했는데 그렇게 얘기하니까 저도 상처받기 싫고 오빠도 그럴 거고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MBN '돌싱글즈2'
다만 이후 이창수, 김은영이 대기실에 단둘이 남게 된 상황이 전파를 탔다. 이때 이창수가 먼저 손을 내밀며 다시 대화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관계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언지했다.
한편 이창수, 김은영 커플은 '돌싱글즈2' 방송내내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어 종종 싸우게 됐다.
이창수는 김은영의 '남사친' 문제를 이해하지 못했고 김은영은 이창수의 지나친 구속에 답답해 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본래 너무 다른 성향을 갖고 있는 탓에 여러 부분에서 부딪쳐 동거 마지막 날까지 격한 언쟁이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