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올해 30살이 된 가수 아이유가 '제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제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아이유는 디지털 음원 음반 부문에서 본상 수상 후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셀러브리티'와 '라일락'을 열창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에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줬다.
특히 아이유는 '라일락' 무대에서 올 화이트 패션을 선보이며 완벽한 미모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흰색 페도라에 같은 색의 클래식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고혹적인 미모를 뽐냈다.
그는 진주 목걸이와 반짝이는 화이트 톤의 귀걸이도 착용하며 화려한 미모를 한층 더 빛냈다.
30대가 됐음에도 데뷔 때와 달라진 게 없는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하는 아이유에게 많은 이들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도 거머쥐었다.
그는 지난해 3월 발매한 음반 '라일락'의 수록곡 '셀레브리티'로 2018년 '밤편지', 2020년 '블루밍'에 이어 세 번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여성 솔로가 대상을 3번이나 받은 건 골든디스크 역사상 처음이자, 유일하다.
대상을 받은 아이유는 "10년간 시행착오도 많았고, 제대로 해내지 못했던 순간도 많았다. 항상 넘어지는 건 나 때문이었고 일어서는 건 남 덕분이었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 시작될 30대는 과거 저와 경쟁하기보단 지금의 저로, 새로운 모습으로 또 다르게 열심히 살아보도록 하겠다. 아직 여전히 부족한 사람이지만 많이 미워하고 또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게 다 제 동력입니다. 10년 또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남다른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