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추운 겨울날 외출했다가 실종된 우리 할아버지를 제발 찾아주세요"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보자 A씨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우리 할아버지 좀 제발 찾아주세요..."


서울 동대문구에서 실종된 할아버지를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


8일 늦은 새벽 인사이트에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실종된 84세 차전기 씨를 찾는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실종된 차 씨의 가족이라고 밝힌 제보자 A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가 현재까지 집에 들어오고 있지 않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보자 A씨


지난 7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차 씨의 실종 경보를 울렸다.


제보와 실종경보 문자에 따르면 치매 환자인 차 씨는 이틀 전 집을 나선 이후 실종됐다. 지난 6일 서울시 동대문구 정릉천동로에서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차 씨는 키 172cm에 몸무게는 55kg으로 마른 편이다. 얼굴은 계란형이며 두발은 백색이다.


실종 당시 차 씨는 상하의 모두 검은색 차림에 검은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보자 A씨


근처에서 차 씨를 목격했다면 서울 동대문경찰서 실종수사팀(010-7489-1523)에 전화하면 된다.


실종 3일째인 차 씨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시점이다.


가족들이 애타는 마음으로 소식을 기다리고 있으니 장난전화는 삼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