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동네 피자집에서 피자를 주문했다가 배달 온 피자를 보고 당황 그 자체였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7000원짜리 동네 피자 시켰는데 이거 뭐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1만7천원을 주고 시킨 피자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공개된 사진을 보면 A씨가 주문한 피자는 페퍼로니 피자로 추정된다.

피자에는 페퍼로니와 올리브, 치즈 등 토핑이 올라가 있다.

그런데 어딘가 피자의 모습이 평범한 피자와 조금 다르다. 얼핏 보면 식용 피자가 아닌 피자 모형 같아 보인다.

특히 도우가 지나치게 얇고 도우 가장자리가 하얀색을 띄고 있어 제대로 구워진 건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이 같은 피자 사진을 공개하며 "돈 버렸네"라고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이를 본 다수의 누리꾼들은 "무슨 만화 속에 등장하는 그림 피자 같다", "피자 이모티콘인 줄", "굽긴 구운 건가. 냉동상태로 보이는데" 등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요즘 피자가 4만원씩 하던데 1만 7천원이면 저 정도 비주얼일 수밖에 없다" 등 가격 대비 적당해 보인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