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AOA 출신 지민이 괴롭힘 논란 후 약 2년 만에 직접 근황을 전했다.
8일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계정에 "surprise gift for my dearest"라는 멘트와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국 런던에서 여유롭게 여행을 하고 있는 지민의 모습이 담겼다.
캡모자에 백팩을 착용한 지민은 대학생처럼 자유롭게 유럽 거리를 활보했다.
원래도 말랐던 지민은 살이 좀 더 빠졌는지 홀쭉해진 볼살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 지민의 노래도 흘러나왔다. 특히 '갑자기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야 했다', '나 자신을 제외한 모든 걸 잃었다' 가사가 귓가를 사로잡았다.
지민은 오늘(8일) 32번째 생일을 기념해 깜짝 근황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20년 지민은 AOA 전 멤버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권민아는 지민이 괴롭힘의 주동자였다고 주장했고, 잡음이 끊이질 않자 지민은 팀을 탈퇴했다.
이후 지민이 설현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긴 했으나, 그가 직접 개인 SNS에 근황을 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