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여자 댄서들에 이어 남자 댄서들의 치열한 경쟁을 그린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안타깝게도 방영을 앞두고 있는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에 대한 여론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은데, 한 남성 댄서가 이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지난 6일 '힙섹' 크루에 소속되어 있는 댄서 양예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Mnet에서 공개한 '스맨파' 티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어 "나오면 또 덕질할 거면서 튕기기는"라는 글귀도 남겼다.
'스맨파'를 보지 않겠다는 일부 누리꾼들이 방영 후에는 달라질 거라면서 신경 쓰지 않겠다고 말한 것이다.
지난 4일 Mnet은 올해 여름에 '스트릿 맨 파이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5일 코리아헤럴드는 한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스트릿 맨 파이터'가 더 일찍 방영될 예정이었지만 댄서 관련 논란으로 늦춰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일부 누리꾼들은 "댄서 관련 논란이라면 '팝핀 사태' 말하는 거 아니냐. '스맨파'에 팝핀 관련 논란이 있었던 댄서가 출연한다면 불매할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모니카가 JTBC '아는 형님'에서 팝핑을 팝핀으로 말한 것에 대해 많은 댄서들이 SNS에 저격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만약 모니카를 공격했던 남자 댄서들이 나온다면 방송을 보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스맨파'는 관심도 없다"라면서 "'스우파' 시즌2부터 해달라"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방송도 시작 안 한 '스맨파'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