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전지현, 데뷔 18년 만에 '대통령 표창' 받는다

via 한율

 

배우 전지현이 데뷔 18년 만에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그룹 JYJ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27일 대중문화예술상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는 29일 열리는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수상할 29팀의 명단을 공개했다.

 

문화 훈장에는 배우 이덕화, 코미디언 고(故) 남성남, 가수 남일해 등 6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대통령 표창은 배우 전지현, 가수 이문세, 이용 등 7명이 수상하게 됐다.

 

또한 국무총리 표창​에는 배우 박신혜, 오달수, 이종석, 최정원과 가수 김종국, 아이유, JYJ, 코미디언 김학래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에는 가수 걸스데이, 박현빈, 소찬휘 등 8명이 선정됐다.

 

특히 데뷔 18년 만에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영화 '도둑들', '베를린', '암살' 등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공로를 인정받아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그룹 JYJ는 군 복무 중인 김재중과 박유천이 시상식에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국가적 차원에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공적을 인정해 훈장과 표창 등을 수여하는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