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아프리카 TV BJ 겸 유튜버 외질혜가 7개월 만에 유튜브로 복귀했다.
'마의 유튜브 6개월 법칙'을 깼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튜브 6개월 법칙'이란 물의를 일으켜 자숙을 선언한 유튜버들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6개월이 넘기 전에는 반드시 복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들이 6개월을 넘기지 않는 이유에는 유튜브의 수익이 큰 역할을 차지한다.
유튜브 수익 창출 관련 조항에는 6개월 이상 채널을 운영하지 않으면 수익창출이 중단된다고 명시돼 있다. 즉, 수익 창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6개월을 넘기기 전에 복귀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에 수많은 유튜버들은 물의를 일으켜 자숙에 들어간 뒤 6개월이 지나기 전 돌아오곤 한다.
그런데 외질혜는 이 '마의 6개월 법칙'을 깨고 7개월을 채우고 돌아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외질혜 (OzilTube)'에는 "안녕하세요. 2022년이 왔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외질혜는 "지금 유튜브 안 한 지 7개월이 됐다"며 "바로 하기는 좀 그래서, 마의 6개월인가 그거를 안 넘기고 온다고 하니까 그거 그냥 넘기자. 수익 안 나도 그냥 넘기자 해 가지고 넘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의 6개월 넘기는 거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거의 새로 시작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마의 6개월을 넘기고 새해를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에서 외질혜는 남동생과 해돋이를 보러 갔다.
아쉽게도 차가 막히는 탓에 결국 도로 위에서 일출을 맞이하게 됐지만 외질혜는 밝게 뜬 해를 영상에 담으며 시청자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2년에는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여러분 부자 되시라"라고 덕담을 건넸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6개월의 법칙 깬 외질혜 멋지다", "다들 6개월 되가면 슬슬 나타나던데 7개월 넘기고 돌아온 거에 진심이 느껴진다", "외질혜 앞으로 꽃길만 걷자" 등 응원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해 외질혜는 결혼 7년 만에 전남편 BJ 철구와 이혼했다.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은 아프리카 TV에서 각자 방송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