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화이자 '3차 접종'한 20대 군인 사망...백신 연관성 조사 예정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코로나 백신 3차 접종(부스터 샷)을 맞은 20대 군 간부가 사흘 만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6일 오전 강원도 모 육군 부대 소속 부사관 A씨가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응급조치 후 A씨는 사단 의무대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지난 3일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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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군은 유가족 지원팀을 운영하여 필요한 후속 조치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과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A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 간의 연관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월 보건 당국은 화이자 백신 1차를 맞고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남성 군인에 대해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을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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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 남성 군인은 지난해 6월 7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지 6일만인 13일 오전 1시께 가슴 통증과 컨디션 저하 증상을 보인 후 오전 8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의료기관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