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유승호, 18년 전 '부모님 전상서'서 만났던 김영철에 의리 지키려 라디오 출연

인사이트YouTube '[철파엠] 김영철의 파워FM 공식계정'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배우 유승호가 개그맨 김영철의 라디오에 출연하며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5일 김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승호 '김영철의 파워FM' 전격 출연. '부모님전상서' 함께 한 인연. 승호야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유승호와 김영철이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영철은 과거 KBS2 '부모님전상서'에서 유승호와 함께 나온 장면도 함께 올려 눈길을 끌었다.



당시 유승호는 극 중에서 안성실(김희애 분)의 아들 준이를 연기했고 김영철은 안정환(이동욱 분)의 친구로 출연했다. 


2004년에 김영철과 연기 호흡을 맞췄던 유승호가 라디오를 출연해달라는 부탁에 흔쾌히 응한 것이다.


해당 게시글을 본 송은이는 댓글로 "'에일리언 샘'도 한번 물어봐줘"라며 유승호와의 인연이 있는 투니버스 '에일리언 샘'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2006년 송은이는 '에일리언 샘'에서 유승호의 엄마 역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유승호는 오늘(6일) 오전에 진행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나왔다.


그는 4년 만에 라디오를 나온 것은 물론이고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 건 처음이기에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유승호는 현재 방영 중인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시청률이 10% 넘으면 '김영철의 파워FM'에 DJ로 출연하겠다는 공약까지 내걸었다.


인사이트투니버스 '에일리언 샘'


인사이트KBS2 '부모님전상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