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새해 금주' 다짐 한 달만 지켜도 나타나는 드라마틱한 신체 변화 5가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2022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또다시 금주를 계획한 사람들이 많을 테다.


연말·연초를 맞아 오랜만에 만난 친구,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늘어진 뱃살을 부여잡고 한숨을 푹푹 쉬면서 말이다.


올해는 기필코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에 성공하리라 금주를 다짐했는가.


'작심삼일'도 열 번이면 한 달이다. 딱 한 달만 술의 유혹을 이겨내도 나타나는 드라마틱한 신체 변화를 정리해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94'


먼저 돈을 아낄 수 있다. 술만 끊어도 그간 들었던 안줏값, 술을 마시고 난 뒤 즐긴 쇼핑 비용이 줄어든다.


그뿐만 아니라 살도 빠진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한 연구에 따르면 30일간 금주를 한 이들의 지방간 수치가 15%가량 감소했다.


비만 저널(The journal of Obesity) 조사에 따르면 애주가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0% 이상 음식을 많이 섭취했다.


30일간 금주한 사람은 자신의 기존 몸무게에서 2%를 감량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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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에 시달려 밤마다 맥주 한 캔을 찾는 이들도 있었을 테다. 하지만 술을 끊어야 숙면할 수 있다.


잠들기 전 음주는 뇌의 알파파를 활성화해 숙면을 방해한다. 술 대신 따뜻한 물이나 우유를 마시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피부도 확 좋아짐을 느낄 수 있을 테다. 술은 인체의 탈수 증상을 촉진하고, 몸에 열이 많아지면서 여드름을 유발한다.


금주를 하게 되면 혈색이 맑아지고 피부의 수분을 유지할 수 있어 피부색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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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는 당신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한다. 술은 아주 적은 양이라도 구강암, 간암, 유방암, 직장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암을 예방하기 위해 한 잔의 술이라도 피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마음을 다잡고 "술을 끊겠다" 다짐했다면 한 달 만이라도 금주해보는 게 어떨까.


엄청난 효과들이 당신을 '술독'에서 꺼내줄지도 모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