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이 일상이 된지 벌써 햇수로 3년째다.
바깥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다 보니 집 안에서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게 된다.
그래서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넷플릭스, 왓챠 등 스트리밍 서비스와 고화질 TV 등 전자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더불어 TV 대용으로 통하는 빔프로젝터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빔 프로젝터는 벽, 천장 등에 화면을 띄우는 제품으로 TV에 비해 자리 차지를 하지 않아 원룸, 자취방, 개인 방 등에서 많이 사용된다. 극장의 느낌을 느끼게 해주는 대체재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캠핑을 갔을 때도 대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게 해줘 '필템'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에서 그간 빔프로젝터의 아쉬운 점으로 꼽혔던 것들을 보완한 신제품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빔프로젝터의 제품명은 '더 프리스타일'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빔프로젝터에 비해 훨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빔프로젝터를 어떻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인지 의문이 들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자유롭게'란 빔프로젝터의 각도 및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각도 조절이 자유로워 벽과 천장 중 한 군데를 고를 필요 없이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하다.
또 제품 사이즈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휴대하기에도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놓는 순간 원하는 위치에 자동으로 키스톤, 포커스 등을 맞춰주는 '오토 스크링 세팅' 기능까지 탑재했다.
또 더 프리스타일 빔프로젝터는 최대 254cm의 대화면으로 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고화질과 풍성한 사운드로 집에서 영화관 못지않는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그 외 해당 제품을 통해 공식 인증받은 다양한 OTT 앱, 삼성 TV Plus, TV 미러링 등으로 삼성 스마트 TV처럼 활용할 수 있다.
또 다른 더 프리스타일의 장점은 단순히 빔프로젝터로 만이 아닌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평상시 무드등으로도 사용이 할 수 있으며 영상을 띄우지 않아도 원하는 메시지를 띄워 네온 사인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시중의 빔프로젝터의 아쉬운 점들을 모두 보완한 삼성의 새로운 빔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의 가격은 107만원으로 알려졌다. 예약 판매는 오는 1월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누리꾼들은 "이건 진짜 투자할 가치가 있는 제품 같다", "일석삼조 제품이네",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성능, 활용성 대비 괜찮은 가격 같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