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결혼 앞둔 형 여친한테 몰래 고백했다 까이자 '스토커'로 돌변한 이복동생 (영상)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연애의 참견 시즌3'에 남자친구의 이복동생한테 고백을 받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남자친구와 1년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담겼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적극적인 대시에 연애를 시작하고, 남자친구의 도움을 받으며 취업도 성공했다.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취업 하자마자 프러포즈를 했고, 이복동생을 소개 시켜줬다.


하지만 형을 잘 따른다는 동생은 웬일인지 고민녀를 탐탁지 않아 했다. 셋이서 함께 만나는 일이 많아지면서 고민녀는 더욱 동생의 눈치를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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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이 비밀은 고민녀가 남자친구, 이복동생과 셋이 함께 여행을 다녀오면서 밝혀졌다. 남자친구가 술에 취해 먼저 들어가고 고민녀와 단둘이 남게 된 동생은 오래 전부터 고민녀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 번 마음을 고백한 동생은 고민녀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찾아와 고민녀를 괴롭혔다.


이에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이 사실을 모두 털어놔야 하는지 아니면 영원히 입을 닫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MC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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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곽정은은 "한 명이 원한다고 연애가 가능한 게 아니지 않나. 동생은 자기의 욕구만 있고 상대방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MC들은 남자친구와 더 인연을 이어나가는 것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숙은 "고민녀 혼자 해결하기엔 선을 넘었다.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라며 "지금이라도 빨리 남자친구에게 말하고 상황을 탈피해라"라고 이야기 했다.


한혜진은 "똑같은 상황을 상상해봤는데, 나라면 이 결혼 안 할 거다. 피가 섞인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좋아한다? 평생 살아야 하는데 그럴 수 없다"라며 단호하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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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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