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방송인 최희의 13개월 된 딸이 강아지 옷을 입으며 귀여운 패션 철학을 드러냈다.
4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 서후와 반려견 하랑이의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서후가 하랑이 옷을 깜찍하게 입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희는 "아니, 하랑이 옷은 왜 입겠다는 건데"라며 웃겨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는 외출할 때 서후가 하랑이 옷을 입고 나가겠다고 한다며 "하랑이 당황. 예쁜 건 알아가지고"라고 덧붙였다.
최희는 "요즘 자기 취향이 생겼는지 아침마다 아빠 출근할 때 들고 오는 신발도 반짝이가 박힌 예쁜 구두고, 제가 스카프 하는 거 보고 자기도 해달라고 해서 해주면 거울을 보고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요"라고 서후의 패션 철학을 전했다.
서후의 귀여운 근황은 지난달 28일에도 최희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최희는 "지난 주말 KTX를 탔는데 서후가 자꾸 뒷자리에 앉은 모르는 이모들을 보는 거예요"라며 뒷자리 승객에게 에어드롭으로 전송받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는 팔걸이에 걸터앉아 두 좌석 사이 공간으로 뒤쪽 사람을 보는 서후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어 누리꾼의 환호를 불렀다.
한편 최희는 지난 2020년 4월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11월 서후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