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롤 미션에 실패한 유튜버 개리형이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
지난 1일 개리형은 자신의 유튜브에 "신년 일출 영상입니다 소원 빌고 가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개리형은 삭발을 하기 위해 미용실을 방문했다.
그가 갑작스럽게 삭발을 한 이유는 과거 내건 공약에 있었다.
당시 개리형은 롤에서 그랜드 마스터 티어를 달성하지 못할 시 삭발을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하지만 그랜드 마스터의 벽은 높았고 결국 마스터 티어에 머문 개리형은 공약을 지키기 위해 미용실을 방문한 것이다.
자리에 앉은 개리형은 이발기를 활용해 스스로 머리를 밀어버렸다.
그 후 미용사의 숙련된 솜씨로 개리형은 완벽한 삭발에 성공했다.
며칠 후 생방송에서 개리형은 빨간색 띠를 두르고 등장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리신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 개리형은 다양한 포즈도 취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왜 이렇게 잘 어울리는 건데", "뱉은 말은 지키네,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른 장인으로 유명한 개리형은 하하의 롤 콘텐츠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