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래퍼 저스디스가 가수 백예린의 성격 유형에 대해 한 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일 백예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백예린은 저스디스와 합동 방송을 진행하게 됐고, 얘기를 나누던 도중 저스디스는 "INFP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INFP스러우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백예린이 "사람들이 INFP는 울보라고 하더라"라고 하자 저스디스는 웃으며 "이런 말 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INFP들을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저스디스의 돌직구를 들은 백예린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저스디스는 "MBTI 커뮤니티 가면 'X프피' 이런 식으로 부르더라"라고 과격한 발언을 이어갔고, 백예린은 "그런 말을"이라며 깜짝 놀랐다.
여기서 끝내지 않고 저스디스는 "INFP들이 좀 상처도 받고 혼자 생각하고 상대방한테 얘기 안 한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백예린은 자신은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예린은 "항상 예외라는 게 있잖냐"라며 "전국의 INFP들을 모욕하신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저스디스의 발언에 대해 "상처다", "너무하다", "예린 상처받았잖냐"라고 반응하고 있었다.
그제야 저스디스는 모욕한 건 아니라며 "MBTI는 MBTI 일뿐"이라고 황급히 수습했다.
해당 방송 후 누리꾼은 "저스디스 무례하다", "백예린 기분 나빴겠다", "무슨 저런 말을 사람 앞에서 하냐"라고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