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백신 미접종 손님에 '전복 서비스' 준다는 사장님 가게 별점 상황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백신 미접종자들에게 '전복 서비스'를 주겠다는 공지를 내건 식당이 별점 테러와 응원을 동시에 받고 있다.


해당 식당이 써붙인 공지는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졌다.


점주는 "백신 미접종자는 바이러스 보균자가 아니다"라며 음식을 포장해 가는 미접종자 손님들에게 전복 한 마리를 서비스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 눈치 보느라 힘드셨죠. 응원합니다. 힘내세요"라고 덧붙였다. 하단에는 '#백신패스 반대, #청소년 방역패스 반대, # 강제접종 반대, #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등의 문구가 해시태그 형식으로 적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포털사이트 다음 캡처 


현재 해당 식당의 포털사이트 '별점' 페이지에는 누리꾼들의 별점 테러와 응원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3일 오후 2시 11분 기준 해당 식당에는 308개의 별점과 한줄평이 달렸다.


"백신 접종자는 무슨 죄를 지었나요", "항상 사업장 내 코로나가 번창하길 기원합니다" 등 '별점 1점'짜리 평들도 많았지만 "사장님 응원합니다", "자유의 가치를 아시는 사장님 멋지다"며 '별점 5점'을 준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오늘(3일)은 방역패스에 6개월 유효기간이 적용된 첫 날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얀센은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날로부터 6개월(180일)이 지나면 방역패스 효력은 만료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면적 3000㎡ 이상 대규모 점포의 경우 오는 10일부터 새롭게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