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재력가 아빠한테 용돈 받으면서 저축 안하는 이창수랑 또 싸운 '돌싱글즈2' 김은영 (영상)

인사이트MBN '돌싱글즈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돌싱글즈2' 김은영, 이창수 커플이 동거 마지막 날 격한 언쟁을 벌였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2'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갈등을 빚는 김은영, 이창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창수는 자신의 아버지와 술을 많이 마시고 끝내 실수한 김은영에게 섭섭한 감정을 표출했다.


김은영이 "아버님이 주시니 거절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지만, 이창수는 "여자 바람 문제 같은 그런 얘길 아빠한테 왜 물어보냐. 난 실례라 생각한다"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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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돌싱글즈2'


앞서 김은영은 이창수 아버지에게 "오빠가 딴짓하고 그러진 않냐. 뭐 여자를 많이 만난다든가"라고 물었다가 술자리 예의 문제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창수가 자신을 믿지 못하는 거냐며 서운해하자 김은영은 "어쨌든 술김에 궁금한 걸 물어본 건 맞다"라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어 김은영은 "근데 어떻게 그 많은 돈을 받으면서 아무리 애를 키운다고 해도 돈을 안 모을 수가 있냐"라며 의문을 표했다.


재력가 아버지에게 용돈까지 받는 이창수가 저축을 하지 않는다고 하자 돈을 어디에 쓰는지 궁금했던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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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돌싱글즈2'


김은영은 "나는 그렇게 많이 벌지도 않지만 생활비도 많이 안 쓰고 적금 든다"라며 저축 습관 차이를 언급했다.


이창수는 "내가 신뢰가 깨진 모습을 보여주거나 거짓말한 적 한 번이라도 있었냐. 단지 아빠가 준 돈을 저금 안 한다는 이유로"라고 말끝을 흐리며 꿍한 표정을 지었다.


쉽게 기분이 풀리지 않는 이창수를 보던 김은영은 깊은 한숨을 내쉬더니 "그건 내가 안 해도 될 말을 내가 한 거는 맞는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


마지막까지 다퉜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은 변함없었던 걸까. 김은영, 이창수는 최종 선택에서 화해의 포옹을 나누며 해피 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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