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보일러 고장 나고 곰팡이까지 핀 집에서 그냥 대충 사는 '45살' 토니안 (영상)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H.O.T. 출신 가수 토니안이 4년 만에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해 대충 사는 일상을 보여줬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올해 45살이 된 토니안의 일상이 공개됐다.


토니안은 집 안에서 패딩을 입는 것은 물론이고 어두운 화장실에서 면도를 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때 집으로 들어 온 토니안의 전 동거인이었던 고승우 변호사. 그는 어두컴컴한 화장실에 있는 토니안을 보며 "불 끄고 뭐 하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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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그러자 토니안은 화장실 불이 안 들어온다며 전구 교체를 안 한 지 2달이 됐다고 밝혔다.


고승우가 불 끄고 샤워하고 씻냐고 묻자 토니안은 "그냥 문 열어놓고 (한다)"라며 아무렇지 않다는 듯 답했다.


놀라운 건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토니안이 세수 후 로션을 바르는 동안 방안을 둘러보던 고승우는 방이 좀 쌀쌀하다고 얘기했다.


토니안은 방에 보일러가 고장 났다면서 2년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겨울에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패딩을 입으면 된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겨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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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해당 영상을 보던 토니안 어머니는 보일러도 2년째 고치지 않고 있는 아들의 행동에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토니안 방에서 책장을 살펴보던 고승우는 곰팡이 핀 정체불명의 액체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토니안은 병을 보면서 커피라고 말했다. 그는 곰팡이가 둥둥 떠다니는 걸 보고도 뚜껑이 닫혀 있어 괜찮다면서 그대로 방에 둬 더욱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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