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닭 요리 사진에 "미고 미고 미고"라고 노빠꾸 글 올린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근황

인사이트Instagram 'yj_love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새해를 맞아 올린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닭과 오리의 음식 사진을 올렸다.


오리 게시글에 정 부회장은 "오늘은 오리 한분 보내드렸습니다 미안하고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닭 게시글에는 "닭님도 한분 잘보내드렸습니다 미고 미고 미고"라는 말을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yj_loves'


앞서 정 부회장은 우럭과 가재 등 요리 사진과 함께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일각에서는 '미안하고 고맙다'라는 문구가 과거 문재인 대통령의 세월호 희생자 관련 발언을 따라 한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논란에도 정 부회장은 그 후로도 '미안하고 고맙다'라는 문구를 사용해왔다.


새해를 맞아 다시 올라온 정 부회장의 문구에 누리꾼들은 "확실히 고집이 있는 것 같다", "보자마자 빵"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yj_loves'


한편 정 부회장은 붉은색 지갑을 들고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해시태그를 붙인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논란이 되자 정 부회장은 인스타를 통해 "반공 민주정신에 투철한 애국 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며 자유세계의 이상을 실현하는 기반이다. 길이 후손에게 물려줄 영광된 통일조국의 앞날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지닌 근면한 국민으로서 민족의 슬기를 모아 줄기찬 노력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자고 교육을 받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난 콩 상당히 싫다"라고 덧붙여 공산당에 대한 입장을 확고히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