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국립고궁박물관 gogungmuseum'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크루 홀리뱅이 한국 전통미가 돋보이는 춤사위를 선보였다.
최근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허니제이를 포함한 홀리뱅 멤버들이 퓨전 한복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이 올라왔다.
허니제이는 저고리에 청바지를 '힙'하게 매치하며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가 입은 청바지엔 한민족의 표상인 용맹한 호랑이가 그려져 있다.
전통 악기 거문고 소리가 흘러나오자 홀리뱅 멤버들은 절도 있는 움직임으로 선이 강조된 한국 특유의 아름다운 무용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YouTube '국립고궁박물관 gogungmuseum'
한국 무용과 세련된 힙합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듯한 홀리뱅의 무대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부르기에 충분했다.
전혀 어울릴 거 같지 않은 힙합과 한국 무용을 조화롭게 녹여낸 홀리뱅의 무대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줘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많은 이들은 "한국 홍보 영상으로 써도 될 거 같다"라며 홀리뱅의 남다른 예술성에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기획했다.
홀리뱅 멤버들이 춤을 춘 곳은 인천공항 입국장에 생긴 전통문화 미디어 존이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 입국장으로 입국할 경우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새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YouTube '국립고궁박물관 gogung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