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 염보성이 게임 내기에서 패배해 혹독한 벌칙을 수행했다.
머리 한가운데 '고속도로'가 생긴 염보성은 믿기지 않는 현실에 헛웃음을 지었다.
지난 30일 염보성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켜고 스타크래프트 게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동료 BJ 철구를 상대로 팀 대항전을 진행했다.
아프리카TV에서 스타크래프트 대학교(팀)를 운영 중인 두 사람은 팀원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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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미션이 걸린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건 7라운드 BJ 애공과 BJ 마베의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는 BJ의 팀장은 삭발하기로 한 것.
경기 결과는 철구팀(철기중대) BJ 마베의 승리였다. 염보성과 철구의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염보성은 자리에 앉아 벌칙을 준비했다. 긴장감이 맴도는 순간, 철구는 준비한 바리깡을 작동시켰다.
그리고 염보성의 머리 한가운데 시원한 '고속도로'를 냈다. 염보성은 사라진 머리카락을 만지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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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보성은 "머리가 없다"며 짧고굵은(?) 소감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철구와 정윤종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소했다.
이날 대항전이 끝난 뒤 염보성은 홀로 술먹방을 이어갔다. 그는 방송 도중 머리를 만지기도 하며 사라진 머리카락에 대한 그리움을 보이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철구 정말 가차 없이 밀어버렸다", "염보성 머리 어쩌냐..", "내기가 이렇게 무섭다" 등의 반응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