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YG 관계자분들! 보고 계시다면 몇 개 퀵으로 보내주세요"
산다라박이 귀엽고 센스 넘치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지난 29일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산다라박은 기쁜 표정을 감추지 않고 시상대 앞에 섰다.
홀로서기를 한 이후 처음으로 받는 상인만큼 수상소감도 남달랐다.
산다라박은 "투애니원으로는 여러 번 상을 받았는데 홀로서기를 한 뒤에는 처음이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엄마가 그동안 받은 트로피들 어디 갔냐고 하더라. YG 관계자분들 보고 계시다면 몇 개 퀵으로 보내달라"라고 재치 있게 이야기했다.
소감을 본 누리꾼들은 "투애니원 그립다", "최근에 CL 인터뷰 생각나서 마냥 웃지는 못하겠네", "YG야 투애니원이 빌딩 하나는 세웠을 텐데 트로피는 좀 줘라"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최근 CL은 한 해외 매체와 인터뷰에서 투애니원 해체 소식을 기사로 알았다고 전해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산다라박은 지난 5월, 17년간 함께 했던 소속사 YG와 전속계약을 만료하고 홀로서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