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킴 카다시안과 이혼 소송 중인 칸예 웨스트가 그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 그는 초호화 저택을 처분하고 별거 중인 킴 카다시안의 바로 앞집을 구입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럭셔리런치스는 칸예 웨스트가 킴 카다시안의 저택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450만 달러(한화 약 53억 5천만 원) 상당의 집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가 새로 구입한 집은 1955년에 지어진 3,650평방피트(약 102평) 규모 저택으로 5개의 침실과 수영장, 마구간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킴 카다시안이 법적으로 싱글이 된 지 약 2주 만에 이루어졌다.
칸예는 해당 저택을 호가보다 42만 1,000달러(한화 약 5억 원) 이상을 더 주고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킴 카다시안과 아이들이 사는 집과 차로 단 30분 거리이며 당초 그는 더 가까운 집을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칸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14년 결혼해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칸예의 정신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지난 2월 카다시안의 변호사가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하면서 이혼 소송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칸예가 과거 외도를 저질렀으며 이 경험을 신곡에 가사로 실기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칸예는 22살 연하 한국계 모델 비네트리아와 열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칸예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에게 재결합하고 싶다는 의사를 꾸준히 내비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킴 카다시안은 13살 연하 배우 겸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