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해리 포터' 감독이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는 21년 전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스크린 테스트 영상

인사이트YouTube 'No1potterhead'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 20주년을 맞아 제작된 특별 회고편 '리턴 투 호그와트'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주연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내 첫 키스도, 첫 여자친구도 여기에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삶의 모든 부분이 해리 포터, 리브스덴 스튜디오와 연결돼 있다며 말이다.


이 가운데 '해리 포터' 팬들 사이에서는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오디션 당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No1potterhead'


이는 약 7년 전 유튜브 채널 'No1potterhead'에 처음 공개된 영상이다.


영상에는 앳된 얼굴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대사를 말하는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모습이 담겼다.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대사 리딩과 테스트가 끝나자 제작진이 그에게 해리포터의 상징인 동그란 안경을 써볼 것을 요청하는 모습도 나온다.


지금의 폭발적인 반응과 마찬가지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안경을 쓰자 현장에서는 해리 포터와 '싱크로율 100%'라며 박수가 나올 정도였다고 한다.


이미 래드클리프는 영화 오디션 당시 무려 4만 명의 배우들을 뚫고 해리 포터 역에 캐스팅된 것으로 유명하다.


인사이트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영화 전문 매체 '무비웹'에 따르면 해리포터 제작 당시 주인공 '해리 포터' 역할은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웠다.


원작에 의하면 영국인이어야 하며 소설 속 해리 포터와 비슷한 나이, 같은 눈동자 색(초록색이거나 파란색)을 모두 만족시키는 배우를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는 이전부터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해리 포터 역할로 점찍었으나 다니엘은 "배우가 되지 않고 싶다"며 오디션을 거절했었다고 한다.


영화 프로듀서 데이비드 헤이만의 계속된 오디션 제안에 결국 승낙해 스크린 테스트를 봤다고 전해진다.


이날 스크린 테스트만으로 모든 스태프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 포터'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게 됐다.


YouTube 'No1potterhead'


YouTube 'No1potterh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