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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새해에 처음으로 듣는 노래 대로 한 해가 흘러간다는 속설이 있다.
이러한 이야기에 사람들은 매년 새해가 될 때마다 첫 곡으로 무엇을 들어야 할까 고민한다.
'로또', '행복', '꽃길', '이루다' 등 새해의 좋은 일들만 있길 염원하거나 한 해 소망을 담은 노래를 고르는 경우가 많다.
다가오는 2022년에 좋은 기운을 불러 넣어줄 거 같은 노래 6곡을 추천해볼 테니, 새해 첫 곡을 신중하게 생각해 선택해 보자.
1. 우주소녀-이루리
우주소녀의 '이루리'는 새해에 듣기 좋은 노래 중 하나로 꼽힌다.
'이루리'는 "이루리, 이루리, 모두 다 이뤄질 거야"라는 희망적인 가사로 구성돼 있으며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망이나 목표 등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우주소녀는 해당 곡을 발매하면서 "'이루리' 속 노래 가사처럼 올해는 모든 분들의 소원이 다 이뤄질 수 있길 우리가 함께 응원하겠다"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이루리'는 새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을 하면서 멜론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2. 레드벨벳-행복
지치고 힘든 2021년을 보냈던 이들에게 레드벨벳 '행복'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행복'은 노래 시작부터 밝은 분위기를 풍기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기쁨을 찾아 나서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후렴구에서 'Happiness'라는 마치 주문을 외우는 듯한 말을 외치면서 한 해가 항상 행복할 거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3. 엑소-Lotto
소망으로 로또 당첨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새해 첫날 엑소 'Lotto'를 듣는 걸 추천한다.
이 곡은 사랑하는 여자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평생 한 번 올까 말까 한 로또 당첨에 비유한 것이다.
노래 제목에서부터 한 해의 운세가 상승할 듯한 느낌을 더한 'Lotto'는 2022년에 대박이 나길 바라는 이들에게도 좋다.
4. 조빈-듣기만 해도 성공하는 음악
조빈의 '듣기만 해도 성공하는 음악'은 제목만 봐도 1월 1일에 듣기 안성맞춤이다.
이 곡은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나는 내가 진정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나는 나를 영원히 응원한다", "나는 최고가 된다, 로또는 비교도 안 될 성공"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준다.
2015년에 발표했지만 2019년 새해에 음원 사이트에서 차트 1위까지 기록할 정도로 1월 1일 되면 많은 이들이 찾는다.
처음으로 차트 1위를 했던 조빈은 "아침 9시가 되니 소름 끼치게 사라졌더라. 한번 듣고 올 한해 파이팅 해주신 것도 감사하다"면서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5. SS501-애인만들기
KBS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로 유명한 '애인만들기'도 새해에 듣기 좋은 곡 중 하나다.
'애인만들기'는 "기도해. 날 너의 남자로 날 받아주길 약속해. 죽는 날까지 내 마음 변치 않아"라는 간절한 바람을 전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곡이다.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거나 연애를 소망하는 사람이라면 '애인만들기'를 추천한다.
6. 박보람-예뻐졌다
박보람의 '예뻐졌다'는 2022년 소원으로 한층 더 예쁜, 훈훈한 외모를 바라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제목 그대로 내용도 남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예뻐진 비주얼을 드러내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려낸 곡이다.
실제로 박보람이 30kg을 감량한 후 이 노래를 발매해 더 주목받았다.
'예뻐졌다'를 새해에 듣는다면 "전에 니가 알던 내가 아냐", "짧은 치마 스키니 상관없어 이젠 입을 수 있어" 등 가사말처럼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