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뷰티 광고에서 '포토샵' 거부한 케이트 윈슬렛

via Lancôme​

 

케이트 윈슬렛(Kate Winslet)이 포토샵으로 이미지를 왜곡시키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이온라인(eonline)과의 인터뷰에서 케이트 윈슬렛은 자신이 출연한 광고에 포토샵을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트 윈슬렛은 "어린 여자아이들은 잡지 속의 성공한 여성처럼 되고 싶어한다. 나는 그녀들에게 내가 누구인지 거짓 없이 말하고 싶다"며 소신을 밝혔다.

 

또한 "사람들은 내 주름을 보고 나이 든 여성이 아니라 돌처럼 단단한 여성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당당한 자세를 보였다. 

 

이에 뷰티 브랜드 '랑콤'(Lancôme)은 케이트 윈슬렛의 결정을 존중해 사진에 대한 어떤 수정도 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케이트 윈슬렛은 자신의 '쌩얼'을 공개하며 "당신이 내 주름 이상의 것을 보기를 바란다. 나는 진짜 나를 받아들이고 싶고, 여러분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