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N​ '치즈인더트랩'​

제작 단계부터 숱한 화제를 불러 모았던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올 연말이 아닌 내년에 방송된다.

26일 CJ E&M은 2016년 개국 10주년을 맞은 케이블 채널 tvN의 2016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해 시청자들과 방송 관계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올해 '오 나의 귀신님', '두 번째 스무살', 막돼먹은 영애씨 14', '응답하라 1988' 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tvN은 내년에도 '치즈인더트랩', '시그널', '디어마이프렌즈' 등 황금 라인업을 선보인다.

그중 방송 전부터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박해진, 김고은 주연의 '치즈인더트랩'은 사전제작 후 올 연말 방영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2016년 첫 포문을 여는 tvN 월화드라마로 낙점됐다.

'치즈인더트랩'의 첫 방송일은 내년 1월 4일 월요일로 결정됐으며, 현재 사전 제작 중인 주연 배우들의 촬영 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tvN 금토드라마에는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이 출연하고 미생의 김원석 감독이 연출하는 '시그널', 고현정과 노희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디어마이프렌즈' 등이 포진돼 있어 눈길을 끈다.

'시그널'은 1월 15일, '디어 마이 프렌즈'는 5월 방송 예정이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