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옆에 아저씨는 빠져"...기안84, 샤이니 키가 올린 '커플 셀카'서 악플 봉변

인사이트Instagram 'bumkeyk'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기안84와 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이 악플을 달았다.


지난 29일 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키안"이라며 기안84와 찍은 '커플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키와 기안84는 멋진 슈트를 빼입고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여한 모습이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다정하게 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Instagram 'bumkeyk'


그런데 해당 게시글에는 기안84를 향한 일부 누리꾼의 악플이 보였다.


누리꾼은 "옆에 아저씨는 빠져라", "기범아 도망쳐라", "기범아 거리 두기해라"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날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두 사람이 이름을 올린 것과 관련해서도 몇몇 누리꾼은 "이 커플 나는 반대", "개인상만 받으면 안 되냐"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냥 MBC '나 혼자 산다' 하차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이들까지 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bumkeyk'


그러나 다른 누리꾼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는 이유만으로 키 팬들이 기안84를 욕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본인들끼리 사이 좋다는데 대체 뭐가 문제냐", "무례하다", "유독 기안84만 항상 악플에 시달리는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수차례 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매주 욕이 많이 달린다"라며 "제가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다"라고 힘든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에서 키는 물론이고 다른 출연진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데도 일부 누리꾼이 악플을 보내는 것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