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고소영, 가방판매 수익 기부 "저소득 싱글맘 위해 써달라"

via 대한사회복지회

 

배우 고소영이 명품 브랜드 펜디와 함께 핸드백을 제작해 얻은 판매 수익금을 싱글맘을 위해 내놓았다.

 

26일 대한사회복지회 측은 "고소영이 직접 디자인해 선보인 펜디 피카부 백 수익금을 저소득 싱글맘 가정과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자신의 딸이 태어난 2014년 청마의 해에서 영감을 받아 푸른빛의 유니콘 문양이 담긴 핸드백을 제작한 바 있다.

 

대한사회복지회 측에 따르면 고소영은 "엄마가 됐어도 여전히 나에게 배우, 디자이너로서의 꿈이 있는 것처럼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싱글맘들도 똑같이 꿈이 있지 않겠느냐"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씩씩하게 아기를 키우는 싱글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지난 2010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 측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미혼모와 입양대상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