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시상식 너무 길어"...밤 12시라더니 새벽 1시되자 'MBC 연예대상'에 일침 날린 이효리

인사이트MBC '연예대상'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이효리가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29일 상암 MBC 신사옥에서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영예의 '대상 시상자'로 참석한 이효리는 몸매가 드러나는 강렬한 초록색 드레스를 입고 나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효리는 "제가 제주도에서 오후 7시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밤 12시에 올라간다고 했는데 지금 새벽 1시가 다 됐다"며 4시간째 진행 중인 긴 시상식 시간에 일침을 날렸다.


인사이트MBC '연예대상'


거침없이 솔직한 입담을 뽐내는 이효리에게 유재석 역시 "사실 저도 오늘 밤 12시 10분쯤 끝난다고 해서 '정말 잘 됐다. 하루 안에 끝나는 연예대상 보고 싶다'고 했는데, 오늘도 새벽 1시가 넘어가고 있다"고 받아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이효리는 "너무 길어요 그렇죠?"라고 다시 한 번 맞장구쳤다.


유재석은 "연예대상이 잔치라 많은 분들이 상 타고 즐거움 나누는 자리지만, 조금만 시간을 줄이면 좋겠다. 내년에는 하루 안에 끝나는 연예대상을 간절히 기도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유재석은 2021 MBC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사이트MBC '연예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