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나는 솔로' 영철 "왜 다들 날 그렇게 미워하지?" 고민 토로

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나는 SOLO'(나는 솔로) 4기 출연자 영철이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에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27일 영철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왜 다들 날 그렇게 미워하지?"라는 글과 함께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서 영철은 "난 여태 착하게만 살아왔는데. 속이 투명하게 비쳤으면 좋겠다"며 지인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문자 메시지 속 지인은 "내가 보는 눈은 있어. 나를 남들은 술 주정뱅이라 하지만 난 사람을 읽을 줄 알아. 우리 조카 참 착하다는 거 알지. 그래서 보고 싶으면 몇 년에 한 번씩 연락하지. 다른 사람 전화번호는 다 지웠어도 우리 조카님 전화번호는 안 지우고 있지"라고 영철을 응원했다.


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이어 "내가 망해서 술로 망가졌을 때 남인 나한테 삼촌이라 하며 술 한잔 더 주고 조카님 가게에서 쓰러져 잤을 때 재워준 거 기억난다. 조카님 힘내고 사랑한다. 언제 한 번 내가 밥 사겠다"라고 격려했다.


지인의 응원에 힘입어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지만 영철을 향한 게시물 댓글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누리꾼은 "왜 미워하는지 공부하기", "글을 쓰면쓸수록 더 싫어지게 만드시는 영철님", "진짜 진지하게 여쭤보는건데 여기저기서 욕먹는지 정말로 모르시는건가요?" 등 영철에 날선 반응을 보였다.


앞서 NQQ, SBS Plus '나는 솔로'에서 영철은 공격적 언행으로 논란을 빚었다.


인사이트YouTube '707베이비영철'


정자와 첫 데이트 도중 영철은 "언제까지 이렇게 잴 거냐"며 강압적인 태도와 언행을 보였다.


방영 중에는 정자는 물론 자신의 태도를 정면으로 지적했던 정순을 SNS에서 욕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최근에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에게 "살쪘다"는 댓글을 달았던 게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지난 27일 영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연아 동생^^~기분나빴다면 미안해~토닥토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팬으로서 좋아하고 동생이니까 그냥 편하게 얘기한 것"이라며 "예전에도 예뻤지만 살이 쪘으니까 쪘다고 얘기한 건데, 악플이라고 하니까 할 말이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