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아이브 멤버들이 '슬라이드폰'과 '폴더폰'을 보고 신기해 했다.
지난 28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우리가 사랑한 노래' 비하인드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아이브가 '우리가 사랑한 노래' 콘텐츠를 촬영 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원영, 가을, 이서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커버에 나섰다. 이들은 2000년대 초반 유행한 빙수 카페 콘셉트의 스튜디오와 폴더폰을 신기해했다.
특히 2007년생인 이서는 폴더폰을 신기해 하며 원영에게 "언니 이게 뭐에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질문을 받은 장원영도 2004년생밖에 되지 않았다. 장원영은 "몰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장원영과 동갑인 레이는 슬라이드폰을 어떻게 여는지도 몰라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이 슬라이드폰을 여는 법을 알려주자 레이는 "대박"이라며 놀라워 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 폴더폰 만의 귀여운 이모티콘이 많아서 꾸몄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슬라이드폰을 여는 법을 알게 된 레이는 원영에게도 방법을 알려줬다. 장원영 역시 지금과는 다른 핸드폰 여는 법에 놀라며 "이거 우리 엄마가 썼었는데"라고 말했다.
이를 본 2030 누리꾼은 "할미는 웁니다", "내가 요새 애들 사이에서 엄마 세대가 됐다니" 등의 한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브는 현재 데뷔 앨범 'ELEVEN'(일레븐)을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인 'ELEVEN'으로 음악방송 5관왕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