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래퍼 겸 유튜버 정상수가 'SNL 코리아'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에 첫 호스트로 배우 신혜선이 출격했다. 이날 신혜선은 그동안 숨겨온 코믹 감각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신혜선은 각종 패러디와 콩트 등 모든 코너에서 완벽한 연기로 시청자의 웃음을 책임졌다.
특히 권혁수와 함께 커플 호흡을 맞춘 '알고리즘 여친' 코너에서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정상수가 깜짝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신혜선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AI 여자친구로 분해 권혁수와 애인 연기를 했다.
신혜선은 AI이기 때문에 권혁수가 말한 "상수형의 모텔"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하고 상수형이 있는 모텔로 권혁수를 안내했다. 그리고 벨을 누른 모텔방 안에서는 정상수가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뜬금없이 정상수를 만난 권혁수는 침대에 걸터 앉아 어찌할 바를 몰라했고 정상수는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TV라도 틀까요?"라고 제안했다.
그때 TV에는 알고리즘 AI에 대한 뉴스가 나왔다. 정상수와 권혁수는 침대에 나란히 앉아 뉴스를 봤다.
1분 남짓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상수의 특별 출연은 팬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누리꾼은 "상수형 눈썹 꿈틀대는 거 귀엽다", "이 장면 완전 웃겼다", "이제 얼굴만 봐도 웃음벨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정상수는 지난 2009년 가수 데뷔 후 Mnet '쇼미더머니' 시즌 3, 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그는 음주 폭행, 지구대 난동, 음주운전 및 특수 폭행 등 수차례 물의를 일으켰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