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유튜버 프리지아가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솔로지옥'은 세상에서 가장 핫한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불꽃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인 '지옥도'에 모인 싱글 남녀는 고급 호텔 스위트룸이 있는 '천국도'에 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남녀 참가자들 모두 눈부신 비주얼은 물론 화려한 스펙까지 자랑하는 가운데 송지아가 시청자 사이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버로 활약 중인 송지아는 대중에겐 이미 프리지아라는 이름으로 친숙하다.
프리지아를 향한 인기는 유튜브 구독자 수 추이를 봐도 한눈에 드러난다.
첫 방송 당시 58만 명가량이었던 프리지아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29일 기준 81만 명을 넘어선 상태다.
불과 열흘 만에 프리지아의 유튜브 구독자 수가 20만 명 이상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그의 과거 영상이나 발언 등이 재조명 되는 등 프리지아를 향한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그만큼 프리지아가 '솔로지옥'에서 벗어나기 힘든 매력을 과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솔로지옥'에서 프리지아는 특유의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쿨한 성격까지 자랑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첫인상 선택에서 절반이 넘는 표를 받는 것에 이어 프리지아는 데이트를 한 남성이 서운한 점을 토로하자 "알았어 챙겨 줄게"라고 쿨하게 받아치며 묘한 매력을 뽐냈다.
실제로 한 남성 참가자는 프리지아와 데이트 도중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호감을 돌직구로 표현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팬미팅하는 거 같다"고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솔로지옥'은 한국뿐 아니라 홍콩·싱가포르, 베트남, 캐나다, 호주 등에서 넷플릭스 톱10 랭킹에 오르고 있다.
남은 방영 회차에서 프리지아가 어떤 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