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다른 여자가 팔짱 끼려 하자 '철벽'치고 젠데이아부터 찾은 톰 홀랜드

인사이트YouTube 'ScreenSlam'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성적을 내놓고 있다.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할리우드 스타 배우 톰 홀랜드와 그의 여자친구 젠데이아에 대한 관심 또한 급증했다.


'스파이더맨' 촬영 중 호감을 느껴 자연스럽게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7월 차 안에서 키스하는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를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하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SNS를 통해 'My MJ', 'My spiderman' 등의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하며 '럽스타그램'을 시작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YouTube 'ScreenSlam'


실제로 두 사람은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홍보를 위해 진행한 각종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보여주며 알콩달콩 사랑스러운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톰 홀랜드는 젠데이아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과시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팬들은 과거 인터뷰 영상을 재소환 하며 톰 홀랜드의 젠데이아에 대한 사랑은 이미 5년 전부터 예정된(?) 일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고 있는 이 영상은 지난 2016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진행된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 장면이다.


인사이트YouTube 'ScreenSlam'


당시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 학교 친구들로 만나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스파이더맨' 진짜 절친 네드 역의 제이콥 배덜런과 학교 최고 인기녀 리즈 역의 로라 해리어, 스파이더맨 찐덕후 플래시 톰슨 역의 토니 레볼로가 한창 인터뷰 중일 때 톰 홀랜드가 사이에 끼어들었다.


그때 로라 해리어가 옆으로 온 톰 홀랜드에게 자연스럽게 팔짱을 꼈는데, 톰 홀랜드는 곧바로 손을 번쩍 들고는 팔짱을 빼버렸다.


이후 톰 홀랜드는 로라 해리어와 토니 레볼로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젠데이아는 어딨어?"라고 애타게 젠데이아를 찾았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영상 촬영 때만 해도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톰 홀랜드는 이때부터 뭔가 달랐다"며 "역시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팬들은 "여자친구 아닌 다른 여자가 팔짱 낄 때 톰 홀랜드처럼 반응하는 남자친구는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라며 그의 철벽 수비에 감동해 젠데이아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최근 톰 홀랜드는 공식 석상에서도 여자친구 젠데이아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희대의 사랑꾼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