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바나나 한 개도 다 못 먹었던 가수 산다라박이 또 놀라운 '소식좌' 면모를 보였다.
29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집게로 고정된 과자봉지를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산다라박은 "과자 이렇게 먹는 사람? 한 봉지 한번에 다 못 먹어서 이렇게 묶어놓고 야금야금 몇 알씩 한 달 동안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허니브래드도 한 조각만 맛봐도 배가 불러서 냉장 보관해 며칠에 걸쳐 먹었다고 전했다.
산다라박의 소식가 면모는 지난 10월 김숙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었다.
당시 MBC every1 '비디오스타' 촬영을 앞둔 김숙, 산다라박은 각각 국밥, 바나나로 허기진 배를 달랬다.
김숙은 "저 바나나 하나를 다 못 먹는다"라고 폭로했고, 산다라박은 "요즘은 다 먹는다"라고 정정했다.
산다라박은 떡볶이 한두 개 먹고는 배부르다더니 배가 나온 것 같다며 배를 통통 치기도 했다.
이후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산다라박의 7kg 증량 소식이 전해졌다.
산다라박과 '비디오촬영'에서 호흡을 맞춘 박나래는 "원래 산다라박이 소식가였는데 저랑 김숙 언니의 트레이닝으로 7kg 증량했다"라고 말했고, 산다라박은 "이제 대식좌가 됐다"라고 받아쳤다.
대식가가 됐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산다라박의 음식 섭취량에 누리꾼은 "더 분발해야 한다", "여전히 소식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