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160cm·39kg 목표"...다이어트 압박에 '먹토'했던 일상 털어놓은 전직 여돌 (영상)

인사이트Youtube '루디고 RUDYGO'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전직 아이돌 출신들이 다이어트를 하며 겪었던 고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루디고 RUDYGO'에는 '얼평, 몸평, CCTV 감시까지? 아이돌 연습생을 그만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아이돌 데뷔 경험이 있는 예빈은 연습생하면서 좋았던 점을 묻자 "남들보다 살짝 어린 나이에 시작하다 보니까 빨리 진로를 찾았다는 점에서 만족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예빈은 체중관리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털어놨다. 같은 고충을 겪었던 세라도 고개를 끄덕이며 격하게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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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루디고 RUDYGO'


세라는 "내가 키가 160cm이었는데 39kg이 목표 몸무게였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160cm의 경우 평균 몸무게가 대략 56kg인 점을 감안하면 한참 낮은 수준이다.


예빈은 살이 쪘다는 이유로 한여름에 난방 최대치로 틀어진 연습실에 갇혀 줄넘기 1시간을 했다고 밝혀 세라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예빈은 연습생 친구들과 열심히 운동한 뒤 숙소로 돌아오면 배달 음식을 엄청 시켰다고 말했다.


피자, 케이크, 짜장면, 탕수육을 다 시켜서 나눠먹으면서 그날의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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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루디고 RUDYGO'


충격적인 건 그다음이었다. 예빈은 "다 같이 모여서 먹고 다 같이 토했다. 화장실에 줄섰다"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살짝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빈은 혹시라도 다른 사람들이 일명 '먹토'(먹고 토하기)로 살을 뺄까 봐 "절대 따라 하면 안된다"라고 경고했다.


또 다른 연습생 출신 선혜는 "다이어트를 하느라 건강이 안 좋아졌다. 심각하면 생리가 끊긴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IDOL [아이돌 : The Coup]'


YouTube '루디고 RUDY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