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윌라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윌라가 프랑스 대문호 파스칼 브뤼크네르의 신작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를 오디오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는 자칫 쓸쓸할 수 있는 '나이듦'이라는 화두에 관해 화려한 사색의 세계를 펼친 작품이다. 자리, 욕망, 사랑, 죽음 등의 주제로 저자가 던지는 10가지 이야기는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의 기대와 설렘이 결국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 파스칼은 메디치상, 르노도상, 몽테뉴상, 뒤메닐상 등 프랑스 유수의 문학상을 석권하면서 뛰어난 문학성을 인정받은 소설가이자 철학자이다.

저자는 농익은 필력을 바탕으로 한 유려한 문체로 문학과 철학, 대중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오간다. 특히 해당 작품은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를 비롯 '르몽드', '르피가로', '르푸엥' 등 프랑스 주요 언론으로부터 격찬을 받기도 했다.

이번 오디오북은 화제의 신작을 2021년을 잘 마무리하고, 오는 2022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나'에 대해 돌이켜보고, 어떻게 살아갈지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된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철학적인 의미를 담은 프랑스 대문호 파스칼의 신작을 오디오북으로 빠르게 접해볼 기회"라며 "어려운 철학적인 이야기도 윌라 오디오북을 통해 쉽게 들으며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길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윌라는 역사 대작 오디오북 프로젝트의 첫 번째로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를 지난 27일 공개했다. 오디오북은 매주 월요일 한 권씩 공개된다. 오는 2022년에는 역사 대작부터 현대 소설까지 총 65권의 이문열 작가 작품을 오디오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윌라는 박경리 작가의 '토지', 김진명 작가의 '살수 1,2'를 비롯해 웹소설 '호접몽전' 'THE런웨이', 글배우 작가의 에세이 '모든 날에 모든 순간에 위로를 보낸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문명'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 도서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