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다음 TV팟​

'마리텔' 김구라가 '무한도전'에 출연해 망신을 당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다음 TV팟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MLT-14' 방송에서는 김구라가 '트루 스터디 스토리'를 진행해 배우 지주연과 조승연 작가를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승연 작가는 "다양한 지식을 많이 알면 당장 시험에선 성적이 안 좋을지 몰라도 인생을 롱런할 수 있다"면서 공부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크게 공감하며 "그게 바로 나"라고 자신하더니 소련의 역대 통치자 이름을 줄줄 외워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이런 게 '무한도전'에 나왔어야 내가 올킬을 하는데 매화틀 같은 게 나와서"라고 아쉬움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의 'MLT-14' 생중계 방송은 전반전 3위를 기록했으며 오는 31일 오후 11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방송된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