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가수 김종민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나왔던 맥주 샤부샤부에 도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이 '애주가' 김준호를 위해 요리를 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김종민은 집에 놀러 온 김준호에게 샤부샤부를 해주겠다며 큰 소리를 쳤다. 그는 맥주를 냄비에 부어 끓이더니 고기를 넣고 "이게 샤부샤부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정상훈이 레시피를 알려주면서 화제가 된 맥주 샤부샤부를 직접 만든 것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은 맥주가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거라면서 알코올은 다 날아간다고 얘기했다.
처음 들어 보는 메뉴에 의심하던 김준호는 휴대폰으로 맥주 샤부샤부를 찾아보기도 했다.
시간이 지난 후 김종민과 김준호는 샤부샤부를 맛봤다.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맛에 비명을 지르면서 김치만 찾았다.
인상을 찌푸린 김종민은 "끝 맛이 알코올 맛이 난다"면서 샤부샤부를 먹으니 취하는 거 같다고 전했다. 김준호도 맥주에 절여진 고기 같다며 얼굴을 찡그렸다.
요리에 실패한 김종민은 김준호와 결국 라면으로 허기를 채웠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지난 9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정상훈은 맥주 샤부샤부 레시피를 공개했다.
맥주 샤부샤부를 만드는 데는 라거 맥주 800ml, 대패삼겹살 300g이 들어간다. 된장마요소스 재료로는 된장 2 큰 술, 마요네즈 2 큰 술, 다진 마늘 0. 5 큰 술, 올리고당 2 큰 술, 청양고추 0.5개가 필요하다.
만드는 법도 매우 간단하다. 먼저 냄비에 라거 맥주 800ml를 붓고 뚜껑을 열어둔 채 끓인다. 이후 거품이 올라오면 걷어낸 뒤 대패삼겹살을 넣고 익혀 먹으면 된다.
하지만 여기서 김종민이 놓친 건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다. 정상훈은 된장마요소스와 함께 먹는 법을 설명했다.
된장마요소스는 된장 2 큰 술, 마요네즈 2 큰 술, 다진 마늘 0.5 큰 술, 올리고당 2 큰 술을 섞어준 뒤 얇게 썬 청양고추를 그 위에 올려주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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