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하늘에 떠 있는 듯한 편안함을 즐길 수 있는 영화관 '템퍼시네마'가 더 넓고 더 프라이빗하게 CGV여의도와 판교에 들어선다.
CGV는 12월 22일 CGV여의도와 판교에 침대 상영관 템퍼시네마를 새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쉐프가 있는 영화관 '씨네드쉐프'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템퍼시네마를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일반 극장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이번 CGV여의도와 판교에 새로 오픈한 템퍼시네마는 기존 템퍼시네마에 프라이빗함을 더해 차별화를 두었다.
지난 7월 연남에 처음 선보인 호텔 스위트룸을 극장으로 옮긴 상영관 스위트 시네마의 장점과 템퍼시네마의 최고급 리클라이닝 템퍼 모션 베드를 조합해 특별한 영화관람 환경을 선사한다.
영화관람의 시야는 가리지 않는 선에서 매트리스를 둘러싸고 있는 칸막이를 더 높여 독립된 공간에서의 관람이 가능하게 했다. 여유 공간을 넓히고, 간접조명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보다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CGV여의도와 판교 템퍼시네마는 지난 주말 대부분의 회차가 매진을 기록하는 등 편안한 좌석에 프라이빗함까지 겸비해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영화관람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템퍼시네마는 CGV여의도와 판교 외에도 CGV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 압구정, 센텀시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용객에게는 음료와 다크 초콜렛으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템퍼시네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CGV 조진호 콘텐츠기획담당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일반 상영관 대비 4배 이상 높은 객석율을 보이고 있는 템퍼시네마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즐기려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CGV는 프리미엄&프라이빗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