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회사원A, 남친이랑 프랑스 여행갔다가 식당서 '인종차별' 당했다며 분노 (영상)

인사이트YouTube '회사원C'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메인 채널에 119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뷰티 유튜버 회사원A가 프랑스 파리에서 인종 차별 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회사원A가 남자친구 승범 씨와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는 파리로 여행을 떠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회사원A와 승범은 파리 아웃렛에서 쇼핑을 한 후 밥을 먹으러 한 스테이크 집을 찾았다. 승범은 여행에서 처음으로 스테이크를 먹는다는 생각에 들뜬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샐러드, 스테이크, 음료 2개를 시켰는데, 주문한 지 1시간이 지나도 음식은 나오지 않았다.


승범은 1시간째 음식이 나오지 않자 분노했다. 심지어 두 사람보다 늦게 온 손님들 중 음식을 모두 먹고 간 사람도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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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회사원C'


승범은 "(최소한) 샐러드는 먼저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스테이크는 굽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도 샐러드가 1시간 동안 안 나온 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정말 차별이라고 생각하긴 싫은데 너무 짜증 난다"라면서 인종차별을 당한 거 같다고 밝혔다.


승범은 메뉴가 안 나왔다며 주문을 담당했던 직원에게 다시 항의했지만 더 기다리라는 말만 돌아왔다. 


시간이 지나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자 그는 다시 따지러 갔다. 그러나 직원은 또다시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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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회사원C'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하자 승범은 "10분 전에도 똑같은 말을 했다"라고 말했지만 직원은 비웃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사라졌다.


회사원A와 승범은 결국 다른 종업원에게 주문을 해 스테이크, 샐러드를 먹을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너무 기분 나쁜 경험이었다"라면서 처음 인종차별을 당해봤다고 전했다.


이들은 "처음 주문을 받은 여자가 우리를 골탕 먹이려고 했던 거 같다. 이렇게 해서 자기들이 얻는 게 뭔지 모르겠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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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회사원C'


YouTube '회사원C'